<앵커>
사정이 이렇자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3일) 처음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민생물가'부터 잡을 것을 강력히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세계 경제 전망이 밝지 않지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면서 공공요금 인상억제 등을 통해 우선 민생 물가부터 잡으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서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민생에 관련된 물가는 장바구니 물가는 그래도 노력하면 좀 잡을 수 있지 않겠는가.]
국무회의에서는 유류비와 사교육비 등 5대 서민생활비 경감방안도 보고됐습니다.
택시용 LPG 유류세 전액 면제, 고속도로 출퇴근 통행료 최대 50% 인하, 상반기중 공공요금 동결, 학원 수강료 불법 인상 단속, 통신요금 인하 유도 등이 핵심입니다.
이 대통령이 주재한 첫 국무회의는 이전보다 1시간 반 이상 앞당겨 아침 8시부터 시작됐습니다.
회의장 모습도 확 바뀌었습니다.
테이블 맨 앞쪽이었던 대통령 좌석을 중앙으로 옮겨 실질적으로 회의를 주재할 수 있는 모양새를 갖췄습니다.
테이블 사이에 있던 대형 빔 프로젝트도 없애 마주보고 있는 국무위원간 거리를 1.5미터 더 좁혔습니다.
30명 이상이었던 일반배석자 수도 18명으로 줄였습니다.
청와대는 다음주초부터 부처별 업부보고를 받을 예정인데 원칙적으로 청와대가 아닌 현장에서 받기로 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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