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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특검팀, 내일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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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내일(4일) 특검에 출석합니다. 이건희 회장도 주말쯤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 특검팀이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을 내일 소환합니다.

지난주 소환통보를 받은 홍 회장측은 내일 오후 2시에 특검에 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회장이 수사 기관에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네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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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홍 회장을 상대로 중앙일보가 에버랜드 전환사채 인수를 포기한 경위를 추궁할 예정입니다.

또 중앙일보가 지난 1999년 삼성으로부터 위장계열 분리했다는 김용철 변호사의 주장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건희 회장과 부인 홍라희 씨에 대해서도 이번주 주말쯤으로 소환 일자를 조율하며, 준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1차 수사기간이 만료되는 9일 이전에 이 회장을 조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지난주 소환조사를 받았던 이학수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을 이번주에 다시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e삼성' 사건의 피고발인이며, 차명계좌 명의자인 유석렬 삼성카드 사장이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유 사장은 그룹 비서실 출신으로, 삼성캐피탈 부사장, 삼성증권과 삼성생명 사장을 거쳤습니다.

특검팀은 유 사장을 상대로, 비자금 조성과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 등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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