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3일) 오전 한승수 국무총리 등 새 내각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이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민생관련 물가는 잡을 수 있다며 공공요금 억제방안을 추진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새 정부 출범뒤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민생관련 물가대책을 집중점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장바구니 물가는 노력하면 잡을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말한 뒤, 이를위해 정부의 특별대책이 필요하다며 공공요금인상 억제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가능하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서 대중교통요금이나 공공요금에 관해서 인상억제를 고려해 볼만하다"며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세계경제가 위기이고 국내경제상황이 어렵지만 기업들의 도전적 경영, 노사 협력을 통해 위기극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정의 중심을 내각에 두겠다며 국무위원들은 부처이기주의에서 벗어나 국정전반에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국정실행의 대원칙을 창의성과 실용성 두 가지에 두고 모든 안건을 확인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는 이견이 없는 법령설명은 간소화하고 토론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인원도 기존 60명에서 40여명으로 줄었습니다.
또 아직 장관에 임명되지못한 후보자들 대신 박명재 행자부 장관 등 참여정부 국무위원 네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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