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이 오늘(3일) 1차 내정자들의 공천여부를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윤리위원장이 일부 교체를 요구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이른바 물갈이를 둘러싼 신경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천심사위를 통과한 1차 내정자 71명의 공천여부를 최종 확정합니다.
인명진 윤리위원장이 과거 행적을 이유로 수도권 내정자 2명의 교체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최종 처리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명진/한나라당 윤리위원장 : 선거과정 중에 국민들에게 다 알려질 일이거든 요. 공천심사위원회에 전적으로 권한이 있지만 윤리위원장인 제 입장에서 보면 이건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
또 공천에서 탈락한 서울 중랑을 지역 예비후보들이 이재오 의원이 낙하산 공천을 했다고 주장하며 이 의원의 집 앞에서 심야 시위를 벌이는 등 심각한 공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호남지역 면접심사를 진행중인 민주당도 당내 세대교체론을 놓고 거물급 중진들과 신인들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박지원/통합민주당 목포 예비후보 : 당의 현명하신 결정으로 박지원과 김홍업의 억울함도 풀어주시길 바랍니다.]
[이상열/통합민주당 목포 예비후보 : 국가의 일꾼을 뽑는 선거지, 본인의 명예회복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배종호/통합민주당 목포 예비후보 : 정치 신인들에게는 의례적인 질문을 주시고 평가하는 것 같고...]
민주당은 내일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는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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