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인 알-샤흐리스타니 이라크 석유부 장관은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한국을 포함해 모두 115개 기업이 이라크 유전 개발 사업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샤흐리스타니 장관은 115개 기업 가운데 미국 기업이 10곳이고 일본, 러시아, 영국, 캐나다를 비롯해 한국 기업도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메이저 기업으로 로열 더치 셸, BP, 엑슨 모빌, 토털, 셰브론, 5곳을 거론했으며 한국에선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 컨소시엄, 쿠르드 유전개발 계약 문제로 원유 공급중단 제재를 받고 있는 SK에너지가 참여했습니다.
장관은 이번 입찰로 개발되는 곳은 매장량이 풍부한 이라크 남부와 북부 키르쿠크 유전 지대이며 이달 최종 선정 기업 발표에 맞춰 해당 유전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를 넘겨 현재 의회에 계류된 석유 수입법안과 관련, 샤흐리스타니 장관은 "현 재 진전될 조짐이 없다"며 "이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는 주요 원인은 쿠르드 자치정 부와 소규모 외국 에너지 기업 간 독자적 유전 개발 계약"이라고 비난했다.
또 쿠르드 자치정부와 소규모 외국 에너지 기업간 독자적 유전 개발 계약은 불법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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