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진한 경제 지표가 잇따라 나오면서 밤사이 미국과 유럽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쏟아지는 악재속에 미국 증시가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먼저 미국의 실질 소비가 두달 연속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또 2월달 소비자 신뢰지수가 또다시 하락해서 소비 심리가 계속 악화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여기에 2월달 제조업 경기는 2001년 12월 이후 7년 2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이같은 부정적인 경제지표에 유럽 최대 은행인 UBS가 오늘(1일)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금융권의 손실이 무려 600조 원이나 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은 것도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개장과 함께 하락하기 시작한 미국 증시는 장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키우면서 결국 급락한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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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미국발 악재에 1월달 물가가 3.2% 상승해서 1999년 유로화가 도입된 뒤 가장 많이 올랐다는 소식까지 겹치면서 유럽 각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오늘 하루 미국과 유럽 증시에서는 악재가 이렇게 많이 나왔는데 그래도 이정도 하락으로 막은 게 다행이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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