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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임명동의안 통과…새 정부 한고비 넘겼다

김성이 장관 후보자 사퇴 놓고는 여전히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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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승수 총리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어제(29일)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새 정부를 둘러싼 갈등이 한 고비를 넘겼습니다. 그러나 여야는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놓고 여전히 대립하고 있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어제 오후 본회의를 열어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찬성 174표, 반대 94표, 기권 1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지난 26일 표결을 무산시켰던 민주당이 의원들의 자유투표에 맡기기로 결정하면서, 민주당 의원들 중 30명 이상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승수 총리는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대통령 비서실장과 주미 대사, 유엔총회 의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한 총리는 인준안이 통과된 직후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한승수/국무총리 : 저는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을 보좌하여 국정의 모든 분야에 걸쳐 창의력과 활력이 넘치는 나라를 만들어 선진국가의 기틀을 굳건히 세우는데 내각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11명의 장관들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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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민주당의 추가 사퇴요구로 어제도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최재성/통합민주당 원내대변인 : 지금쯤이면 스스로 결단을 해야 되고, 이런 이력과 흠결을 가지고도 굳이 장관을 하고 싶습니까.]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 이제는 이명박 정부가 산뜻한 출발을 해야 할 때입니다. 붙잡고 있던 팔소매를 놓아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끝내 보고서 채택이 무산될 경우 새 정부 조각은 다음달 10일 이후에나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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