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사창동에 위치한 중문 헌혈의 집.
26년 동안 꾸준히 이곳을 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무려 278회 헌혈을 한 서정석 씨인데요.
그동안 나눈 혈액량만 해도 건강한 사람 25명에 해당합니다.
그가 피를 나눠주는 삶에는 애틋한 사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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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사고로 한쪽 팔을 잃게 됐을 당시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됐는데요.
[서정석/52세, 청주시 사창동 : (사고로) 피를 많이 흘려서 수혈을 많이 받았죠. 예전에 많이 도움을 받았으니까 되돌려 주는 삶을 살고자 시작하게 됐습니다.]
나눌 수 있는 기쁨을 알기에 서정석 씨는 남은 한쪽 팔을 걷어붙입니다.
건강한 혈액을 나누기 위해 운동도 게을리하지 않는데요.
작은 용기로 큰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서정석 씨.
나눔은 크기가 아니라 실천이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정석/52세, 청주시 사창동 : 제게는 (헌혈이) 운명이라고 여기니까. 아낄 필요가 없죠. 그만큼 나누면 더 많이 피가 생겨나니까요.]
작은 실천으로 생명을 나누는 헌혈.
추운 겨울, 헌혈을 통해 나눔의 행복을 누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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