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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가는 추위…아침 안개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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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유난히 늦추위가 잦습니다. 오후에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추위가 풀리기는 했지만 바람은 여전히 조금 차가운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목요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한 낮에는 봄 볕이 포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기온이 오르면 또 다시 안개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주 자욱한 안개로 자유로에서 30대가 넘는 차량이 추돌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는데요. 그저 조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 물러가는 추위..한 낮에는 포근 "

목요일(28일) 아침에도 기온은 대부분 지방에서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떨어지는 속도가 늦춰지면서 서울은 영하 2도, 대전은 영하 3도에 머물 것으로 보여 견딜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에는 기온이 가파르게 올라가 무척 포근하겠는데요. 목요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의 경우 영상 10도까지 오르겠고 남부지방은 대부분 15도 가까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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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 아침에 짙은 안개 가능성 높아 "

기온이 오르는 것은 남서쪽에서 포근한 성질을 가진 공기들이 몰려오기 때문입니다. 이 공기 속에는 수증기도 많아 안개가 낄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 그동안 찬공기에 눌려 있던 먼지들이 동시에 떠 오르면서 안개의 핵 역할을 맡을 경우 안개가 발생할 가능성은 조금 더 높아집니다.

특히 밤사이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경우 지면의 온도가 상층보다 오히려 높은 역전층을 만들게 되고 이 역전층이 공기의 흐름을 방해해 공기층이 매우 안정한 상태에 머물면 짙은 안개가 낄 가능성이 더더욱 높아지는 것입니다.

추위가 풀릴 때면 늘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안개가 잦은 상습안개지역에서는 교통안전에 더욱 유념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살짝 얼어있는 도로 특히 조심 "

안개가 낄 때 기온이 영하에 머물면 일부 안개가 도로에서 얼면서 도로의 상태가 매우 위험한 상태로 변합니다.

앞은 잘 보이지 않는데 길마저 미끄럽다면 아무리 베테랑 운전사라 할 지 라도 별 대책이 없는 것이죠. 브레이크를 갑자기 밟을 경우 차가 그대로 미끄러지면서 연쇄 추돌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앞에서도 전해드렸듯이 목요일인 내일(28일) 아침 중부지방은 물론 남부지방의 기온도 영하로 내려가는 만큼 각별히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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