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내일(27일)부터 시작될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놓고도 여야는 정면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민주당의 협조를 촉구했지만, 민주당은 문제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보도에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오늘도 남주홍-박은경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며, 인사청문회 거부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김효석/통합민주당 원내대표 : 만약에 자진철회가 안되면, 이명박 당선자와 한나라당이 결단해야 될 겁니다. 철회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는 참여하기로 했지만, 이 역시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영희 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허위경력 기재 의혹이, 김성이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5공 시절 사회정화사업에 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점 등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청문회를 해야 문제를 검증할 것 아니냐"며 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언론에 검증이 다 끝났으니까 더 검증할 필요가 없이 보이콧하겠다. 그건 정말 다수당의 횡포라고 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류우익 대통령실장은 민주당 손학규 대표 등을 찾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류우익/대통령실장 : (우리사회가) 격랑을 헤쳐 오면서 뭔가 티끌이 좀 묻기도 하고...
아량과 신중함을 좀 보여주시면 좋겠고요.]
특히 류우익 실장을 만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항상 국민과 함께 하면 성공한 정부가 될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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