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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부터 '삐걱삐걱'…대책 마련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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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정부가 공식 출범했지만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정상적인 새 내각은 구성하지 못했습니다. 또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돼 청와대는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류우익 대통령실장은 오늘(26일) 오전 통합민주당을 찾아 손학규 대표에게 취임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류 실장은 한승수 총리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과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진행에 민주당이 대승적으로 협조해달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뜻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오늘 총리 인준안이 부결될 경우 국정운영 구상에 초반부터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어 이 대통령으로서는 민주당의 협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총리 인준안이 통과되면, 곧바로 한승수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일정을 잡아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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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총리 인준안이 통과되고, 장관 인사청문회가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새로운 여성부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는 전체 국무위원이 14명밖에 안되는 문제가 남게 됩니다.

국무회의는 15명 이상으로 구성한다는 헌법조항 때문에 국무회의 구성의 적법성을 놓고 논란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총리인준안이 부결되고, 인사청문회가 파행을 겪는 최악의 경우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참여정부의 내각이 동거하는 어색한 상황이 당분간 계속될 수도 있어, 청와대는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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