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가 남산 소파길을 친환경적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우선 차로를 줄이고 보행로를 확장해 시민들의 접근을 쉽고 편리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남산 소파길은 명동 세종호텔 앞에서 힐튼호텔에 이르는 1.3킬로미터 도로입니다.
남산 외곽으로 조성된 소파길은 그동안 남산 생태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서울시는 열린 남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소파길을 친환경적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소파길 차로를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우선 대한적십자사에서 숭의여대까지는 왕복 4차로에서 3차로로, 숭의여대에서 서울과학교육원까지는 왕복 4차로에서 2차로로, 교육원에서 힐튼호텔까지는 편도 5차로에서 4차로로 축소됩니다.
[오재영/서울시 담당자 : 서울시민이 남산을 좀 더 편리하게 이용을 하고 남산의 생태공원을 갖다가 보존하는 측면으로 해가지고 보행환경개선 작업을 시행하게 됐습니다.]
줄어든 차로에는 보행자를 위한 시설을 확대하고, 주변 공간에 녹지와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년간 교통 영향평가를 한 결과, 심각한 체증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파길 공사가 상반기 중에 마무리되면, 주변 소월길 보행 환경공사도 올해안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