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첫 소식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25일) 취임식을 마치고 청와대에서 본격적인 집무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청와대 연결해서 이 대통령 취임 첫 날 모습을 알아보겠습니다.
김성준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이 대통령이 첫날부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오늘 취임식 외에도 모두 12건의 공식일정을 소화하느라 첫날부터 강행군이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에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을 모두 넘겨받은 뒤에 직후부터 남극세종기지와 합동참모본부를 전화로 연결해서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공식 집무에 들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회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에는 오후 한시 7분쯤 청와대 본관에 도착했습니다.
2층 집무실로 올라간 이 대통령은 한승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 동의 요청안에 서명하는 것으로 대통령으로서 첫번째 결재권을 행사했습니다.
이어서 류유익 대통령실장과 김인종 경호처장 등 보좌진에 대한 인사발령안에도 서명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정부조직법 개정 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 발령은 현재 직제에 따른 임시 발령입니다.
이 대통령은 곧이어서 연쇄 외교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후쿠다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갖고 이 대통령의 방일문제와 한일FTA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또 중국 탕자쉬엔 국무위원도 접견했습니다.
지금은 러시아 주브코프 총리를 접견하고 있고 그 뒤에는 라이스 미 국무장관도 만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다시 취임식이 열렸던 국회로 가서 경축 리셉션에도 참석했고 저녁에는 외빈초청만찬과 경축공연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