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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각 33번 타종과 함께 출범한 '이명박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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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4일)밤 보신각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새 대통령의 출발을 알리는 축하행사가 열렸습니다.

기대와 설레임 속에서 국민성공시대를 맞이하는 전야제 표정을 한정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오늘 새벽 0시, 서울 종로를 울린 33번의 보신각 종소리, 이명박 제17대 대통령 정부의 출범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수백 명의 시민들도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새 정부 출범을 축하했습니다.

보신각 타종에는 17대 대통령을 상징하는 국민대표 17명이 참여했습니다.

국민대표에는 고시를 포기하고 자동차 정비공이 된 정상원 씨, 미국 11개 대학교에 합격하고도 국내 대학에 진학한 안재우 씨 등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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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인수위원장과 박범훈 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도 함께 타종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타종 행사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영상메시지로 대 국민 인사를 대신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지금 제 어깨는 비록 무겁지만, 제 가슴은 열심히 일하자는 희망과 열정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밤을 세운 시민들은 새 정부가 더 나은 미래를 열어주길 기대했습니다.

[손태홍/대전광역시 : 실용경제를 표방한 이명박 정부가 모든 국민이 정말 잘 살 수 있도록 그렇게 다 잡아갔으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전야제에는 타종행사외에도 오케스트라 연주와 성악가들의 축하공연 등이 열렸습니다.

새 정부는 보신각 타종과 시민들의 축하 속에 5년 여정의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관/련/정/보

◆ 이명박 정부 0시 출범…'실용의 시대' 열린다

◆ 미리보는 취임식…재미·의미 담은 화합의 장으로

◆ 축하사절 '격이 다르네'…부쩍 높아진 국가 위상

◆ 이젠 대통령 신분으로…가회동 떠나는 이 당선자

◆ 추억의 국화빵도 명물 변신…당선자 고향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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