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사르코지 대통령의 연인들.. '엇갈리는 희비'

세실리아 검찰 소환 vs 브루니는 영국 국빈방문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전처 세실리아 여사가 검찰의 소환 조사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반면 최근 엘리제궁에 입성한 카를라 브루니 여사는 퍼스트 레이디 자격으로 공식 활동에 나서 두 사람의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작년 10월 사르코지 대통령과 이혼한 세실리아 여사가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게 되면 이는 프랑스의 전직 퍼스트 레이디로서는 유례없는 일이다.

사르코지 대통령이 브루니 여사와 결혼하기 전 "당신이 돌아오면 모든 걸 취소하겠다"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세실리아 여사에게 보냈다고 보도한 르누벨 옵세르바퇴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것.

이와 관련 파리 검찰청은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에 세실리아 여사를 증인으로 소환해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르누벨 옵세르바퇴르 등 현지 언론들이 24일 전했다.

르누벨 옵세르바퇴르에 따르면 세실리아 여사의 변호인인 미셸 카엥은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세실리아 여사는 소환에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세실리아 여사에게 보냈다는) 메시지는 허위이며 진실을 왜곡한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르누벨 옵세르바퇴르의 편집인인 에리 루티에는 검찰 조사에서 "믿을만한 취재원을 통해 입수한 확실한 정보"라고 진술했다.

세실리아 여사가 이처럼 수사당국의 소환에 직면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브루니 여사는 내달 사르코지 대통령과 함께 영국 국빈방문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루니 여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공식 초청을 받아 영국을 방문하면 답례로 자신의 히트곡 가운데 하나인 '마이 퀸'(My Queen)을 부를 지도 모른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브루니 여사는 23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콜롬비아 무장반군에 인질로 붙잡혀 있는 잉그리드 베탕쿠르 전 대선후보의 가족을 만나는 자리에 동석, 퍼스트 레이디 자격으로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광고
광고 영역

(파리=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