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많은 자녀를 둔 경북 구미시의 `다둥이 가족'이 17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시 고아읍에 사는 김석태(50).엄계숙(45) 씨 부부와 자녀 13명이 25일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됐다.
1986년 결혼한 김 씨와 엄 씨 부부는 이듬해 낳은 첫 딸 빛나(21) 씨를 비롯해 1~3세 터울로 자녀를 출산했으며 작년 12월7일 낳은 막내딸 온새미까지 포함해 슬하에 모두 5남8녀를 두고 있다.
2006년 10월 김천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성화 봉송주자로 발탁되기도 한 김씨 가족은 대통령 취임식에 승합차를 이용해 상경할 예정이다.
김 씨는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으며, 엄 씨는 "주위의 사랑과 관심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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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부부는 경북도와 구미시 등 각계각층의 관심과 도움 덕에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도 큰 어려움 없이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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