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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내각은 부자내각"…정치권 공방 불 붙었다

"재산형성과정 철저한 검증" 공언 vs "BBK 책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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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정부 첫 내각의 재산내역이 공개되면서 정치권의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공언했고, 한나라당은 BBK 책임론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민주당은 이명박 정부 첫 내각이 평균 재산 39억 원의 부자내각이라며 재산형성 과정에 관한 철저한 검증을 공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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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대변인은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에는 부동산 장관으로 불러야 할 정도라면서, 이명박 당선자가  땅부자이다보니 장관들도 땅부자들로 구성한 것이냐고 주장했습니다.

또 땅이 많다고 모두 지탄받아야 할 일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의미를 감안할 때 이번 내각 인선은 서민과 중산층, 국민에 대한 예의가 없는 내각 인선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민주당은 한승수 총리 후보자의 적격 또는 부적격 여부를 오늘(22일) 오후 최고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해, 인사검증 국면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BBK 특검의 '무혐의' 결론을 통해 BBK 책임론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정략적인 목적으로 특검을 이용한 만큼 통합민주당은 수사 비용 9억 6천만 원을 국고에 납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네거티브 선거를 근절하기 위해 관련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해 BBK 공방과 관련한 고소, 고발, 수사의뢰 등을 당분간 끌고 갈 계획임을 시사했습니다.

이 당선자의 핵심측근인 박형준 의원도 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BBK 연루 의혹을 집중 제기했던 정치인들은 사법적 판단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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