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향후 경제상황을 알려주는 경기 선행지수가 지난 1월, 4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연구기관인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했습니다.
주가 폭락과 주택신축 허가 신청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이 기관은 설명했습니다.
미국 경제 전망이 어둡게 나오면서 국제 유가는 사흘째 배럴당 백 불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바이틀/국제 에너지 전문가 : 미국 경제가 침체하면서 올해 국제유류 수요가 부풀려질 것으로 봅니다.]
이런 현상은 스태그 플레이션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뉴욕 타임즈 등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스태그 플레이션은 물가는 오르는데 실업률이 높아지고 경기는 침체하는 최악의 경제 상황을 말합니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는 두달 연속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4.3%가 올랐습니다.
실업률은 5% 정도를 기록하고 있지만 당분간 호전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입니다.
올 경제성장률도 1.3에서 2%로 당초 목표보다 0.5% 낮춰 잡았습니다.
아직 분명한 것은 아니지만 지난 70년대 나타났던 스태그 플레이션의 메아리가 희미하게 들리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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