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새 정부 장관과 청와대 수석 내정자에 대해 각각 공금유용과 논문표절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당사자들은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이 거세지고 있어서 인사청문회가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논문 표절 의혹 .
지난 2002년 8월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 수석내정자가 한 학술지에 낸 논문입니다.
이보다 8개월 전 박 내정자가 지도교수를 맡았던 제자의 석사 논문과 문장까지 일치하는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설사 제자의 논문을 참고했다하더라도 이런 사실을 밝혔어야 하는 데 어디에도 이런 언급은 없습니다.
박 내정자는 자료수집 과정 등을 밝히지 않은 것은 부적절했지만 연구 방법이 다른 만큼 표절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당선자측도 일부 문제는 인정했지만 특별한 조치는 취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동관/대통령직 인수위 대변인 :일부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사회정책수석의 직무를 수행을 하는 데 결정적 결격사유는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공금 유용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청소년보호위원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1년 출장비 가운데 천 2백여만 원을 반납하지 않아 문제가 되자 사직했다는 것입니다.
김 후보자는 회계담당자의 단순한 실수였을 뿐이며 출장비도 즉각 반납해 문제가 될 게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통합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한나라당이 유사한 사례를 문제삼아 공직후보를 낙마시켰던 사례가 허다하다며 똑같은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공세를 펴 인사청문회가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관/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