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4시20분께 대구 달성군 유가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660여㎡을 태운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약 1시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인근 마을 주민들이 이날 0시께 화재 현장에서 정월 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안녕을 비는 제사를 지냈고 발화 지점 주변에서 초를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깡통 3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주민들이 제사를 마치고 놔둔 촛불 때문에 불이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화재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달성 소방서 관계자는 "주민들이 깡통 속에 넣어둔 초가 계속 타면서 복사열을 발생, 주변의 마른 풀에 불이 붙었을 가능성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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