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들어온 소식입니다.
난항을 거듭하던 정부조직 개편 협상이 마침내 타결됐습니다.
통합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와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늘(20일) 낮 국회에서 만나 여성부와 통일부는 존치시키되, 해양수산부는 폐지하는 내용의 개편안에 합의했습니다.
합의안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여성부로 변경해 유지하고,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가족부로 변경됩니다.
또 통일부는 존치하되 특임장관을 1명 줄이기로 해 국무위원수는 모두 16명으로 확정했습니다.
농촌진흥청과 각종 과거사 관련 위원회, 국립 수산과학원과 산림과학원 개편 문제는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교육과학부는 교육과학기술부로, 문화부는 문화체육관광부로 각각 변경하고, 방송통신위원회는 대통령직속기구로 하되 위원 5명 가운데 정부 여당 몫이 3명을 넘지 않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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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40분쯤 육군 항공단 소속 UH-1H 헬기 1대가 경기도 양평군 용천리 용문산 정상 부근에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종사와 승무원, 군의관 등 헬기 탑승자 7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확인된 사망자는 조종사 44살 신기용 준위 부조종사 35살 황갑주 준위 승무원 22살 최낙경 상병, 21살 이세인 일병, 군의관 35살 정재훈 대위, 간호장교 28살 선효선 대위, 의무병 22살 김범진 상병 등 모두 7명입니다.
사고 헬기는 어제 저녁 응급환자 사병 1명을 강원도 홍천의 철정병원에서 경기도 분당의 국군 수도병원으로 옮기고 부대로 돌아가다가 새벽 1시40분쯤 레이더에서 사라지면서 교신이 끊겼습니다.
사고 지점인 양평군 용천리에서 헬기잔해를 발견한 군은 사망자 시신을 수습하는 대로 분당 국군 수도병원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군은 육군본부 감찰실장을 단장으로 조사단을 꾸려 현장 감식을 벌이고 있지만, 헬기 추락 지점에 아직 눈이 녹지 않아 시신 수습과 조사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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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추락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육군은 "사고발생 시점인 오늘 새벽 1시 10분쯤 사고 지점인 용문산 정상에 부분적 운무가 끼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사고가 난 헬기는 계기 비행을 할 수 없다"면서 "조종사가 착용하는 야간 투시경은 안개에 취약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헬기가 추락했다기보다는 1,157미터 높이 용문산의 1,000미터 부분을 비행 중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육군은 사고 헬기는 미군이 쓰던 것으로 1966년 우리 육군이 넘겨받아 42년째 운행하고 있었으며, 이달 초 정비에서는 이상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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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오늘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숭례문 화재 당시 기업 협찬으로 외유성 출장을 갔다는 논란과 관련해, 수뢰 혐의로 대검에 수사 의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사철 법률지원단장 명의로 제출한 수사 의뢰서에서, "유 청장이 대한항공으로부터 항공료와 숙식비를 제공받은데 대해 포괄적 뇌물죄에 해당하는지를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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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수출된 중국산 냉동 고등어에서 기준치 이상의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중국의 해당 업체가 관련 제품의 수출을 전면 중단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산둥성 웨이하이시 위왕 수산식품 유한공사는 "살충제 검출 소식을 듣고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면서, "유통과정의 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생겼는지는 일본과 함께 좀더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 사누키시에 있는 고자이 물산은 중국 공장에서 만들어진 뒤 수입한 초밥용 냉동고등어에서, 식품위생법 기준치를 넘는 맹독성 살충제 성분인 '디클로 르보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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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이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을 완전히 털어냈다고 일본 요미우리 구단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요미우리 구단은 시즌 후 엄지손가락 인대 재건 수술을 받은 이승엽의 최종 검사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엽은 다음 달 7일부터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오늘 대표팀 소집에 응할 예정입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미국 텍사스의 한 정유소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다쳤습니다.
이 사고가 석유시장의 불안감을 키우면서 국제유가는 100달러를 다시 돌파했습니다.
열흘 전, 스위스 취리히에서 도난당한 명화 4점 가운데 2점이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이 맑겠고 강원영동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건조주의보가 계속 발효중인 강원영동과 영남지방은 몹시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목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맑은 뒤 오후 늦게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를 비롯해 전국이 영하 9도에서 영상 4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도 오늘보다 조금 높은 영상 7도에서 12도의 분포로 예상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