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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 '해양부 폐지' 수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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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0일 새 정부의 파행출범을 막기 위해 그동안 존치를 강력히 주장해왔던 해양수산부의 폐지를 수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그동안 정부조직개편안과 관련, 견지해왔던 '가이드라인'을 철회하고 공식협상 라인인 김효석 원내대표에게 협상의 전권을 위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손 대표가 이날 기자회견에서 특정 부처의 존폐 문제를 직접 거론할 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동안 민주당과 한나라당간의 공식협상에서 `여성가족부 존치 또는 장관급 위원장화 및 해양부 폐지' 쪽으로 가닥이 잡혔던 만큼 이 같은 절충안을 사실상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교착상태에 빠졌던 정부조직 개편안 협상은 급진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상호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손 대표가 긴급회견에서 막힌 정국의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며 "막힌 정국을 풀겠다는 뜻으로 본인이 과감하게 양보를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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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새 정부 출범 때까지 장관 사표 수리 안 하기로

참여정부에서 임명된 장관들이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한동안 장관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노무현 대통령은 새 정부 장관들이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임명될 때까지 참여정부에서 임명된 마지막 각료들의 사표를 임기 내에 수리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국무위원 공석 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인 셈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 국무위원들로부터 사표는 이미 받아둔 상태"라며 "하지만 사표를 현 정부에서 수리하면 차기 정부의 새 장관 임명 전까지 국정공백 상황이 생기기 때문에 사표를 수리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며 "이들의 사표를 차기 정부에 그대로 넘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 주요 정책을 심의하기 위해서는 국무회의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새 각료가 임명되기 전까지는 현 정부 장관들이 남아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 정부 각료들의 사표 수리 여부는 새 정부의 몫으로 넘어갔지만, 법률적으로 국무회의'부존재' 상태를 초래하지 않기 위해 이 당선인측도 새 각료들이 인사청문을 통과하기 전까지는 당장 사표를 수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특검, 황창규 사장 등 전현직 임원 7명 소환

조준웅 삼성 특별검사팀은 19일 차명계좌 개설 및 비자금 조성 의혹 등과 관련, 황창규(55)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 7명을 무더기 소환했다.

삼성 반도체 신화를 이끌어 온 황 사장은 '황의 법칙'이라는 반도체 신성장론을 창안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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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사장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한남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 취재진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조사실로 향했다.

애초 지난 달 23일 소환 통보된 황 사장이 해외 계약 등을 이유로 소환에 불응하자 조준웅 특검은 30일 "떳떳하면 조사 받으라"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특검팀은 황 사장 등 임원 6명에 대해 차명계좌 개설,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집중 조사했다.

한편 특검팀은 18일 오후 국세청으로부터 이건희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이부진 신라호텔 상무 등의 주식 변동, 부동산 거래 등에 따른 보유세, 증여세 부과 등 과세자료를 받아 검토에 착수했다.

또 삼성SDS가 각 계열사에 사내전산망 프로그램을 새로 공급하면서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제보를 1월말 접수한 특검팀이 확인에 나섰다.

육군헬기 추락… 장병 7명 사망

20일 오전 1시40분께 육군 204항공대대 소속 UH-1H 헬기 1대가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인근에서 추락, 조종사 신기용(44) 준위 등 탑승 장병 7명 전원이 숨졌다.

육군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19일 저녁 강원도 홍천 국군철정병원에서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뇌출혈을 일으킨 육군 모 군단 소속 윤모 상병을 긴급 수송한 뒤 20일 새벽 0시55분께 수도병원을 출발, 복귀하던 중 오전 1시40분께 레이더에서 사라지면서 교신이 끊겼다.

군은 사고 헬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진 지점을 중심으로 인근 20사단 병력과 군의관 등 50여명과 엠뷸런스 등의 장비를 투입,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부조종사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오전 3시52분께 용문산 남쪽 3.4㎞지점 용촌리 일대에서 추락한 헬기 잔해와 탑승 장병의 시신을 발견했다.

육군은 병력과 장비를 동원해 시신 수습 및 사고 복구 작업을 벌이는 한편 감찰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사단을 편성,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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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총선 '野 압승'

18일 실시된 파키스탄 총선에서 '반 무샤라프(대통령)'를 외쳤던 야권이 압승했다.

파키스탄 현지 언론은 19일 비공식 중간 개표 결과, 여당의 완패 소식을 전하면서 "무샤라프의 정치 생명도 위험해졌다"고 보도했다.

야당 후보들은 개표 초반부터 여당을 크게 앞섰다.

'더 뉴스' 웹사이트는 19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각) 현재 개표가 끝난 258석(전체 의석은 272석) 중 야당과 무소속 후보가 220석을 석권했다고 전했다.

살해된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가 이끌던 파키스탄인민당(PPP)과 나와즈 샤리프(Sharif) 전 총리의 PML-N(파키스탄무슬림리그-N)이 각각 87석과 66석으로 1, 2위를 달리고 있다.

무샤라프 지지파인 여당(PML-Q)은 38석을 얻는 데 그쳤다.

여당 대변인 타리크 아짐은 "우리는 5년 전으로 돌아가 야당이 될 준비가 됐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국민일보] 카스트로 49년 권좌서 퇴장

쿠바를 철권 통치해 온 피델 카스트로(81) 국가평의회 의장이 19일 모든 권좌에서 공식 물러났다.

쿠바공산당 기관지인 '그란마'는 이날 카스트로가 국가평의회 의장직과 군 최고사령관직에서 사임한다고 보도했다.

그의 사임은 1959년 1월 미국의 지원을 받던 풀헨시오 바티스타 정권을 무너뜨리고 공산당 정부를 세운 지 49년, 2006년 7월 장출혈로 쓰러진 후 동생 라울 카스트로(78) 국방장관에게 임시 지도자 자리를 맡긴 지 19개월 만이다.

카스트로는 2년 전 장출혈로 쓰러진 이후 공식 석상에는 등장하지 않아 사실상 정계를 은퇴한 상태였다.

[동아일보] 자유로서 짙은 안개로 33중 추돌사고

20일 오전 6시6분께 경기도 고양시 자유로 파주방향 이산포IC 인근에서 승용차 등 33대의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김모(55)씨 등 7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선일보] 노홍철 피습자는 27세 정신분열자로 밝혀져

방송인 노홍철의 피습 사건은 정신 분열 증세를 가진 27세 남성의 소행인 것으로 밝혀졌다.

노홍철은 19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 앞에서 김모 씨(무직)의 피습을 받았다. 김모 씨는 현장에서 붙잡혀 경찰에 인도됐다.

조사를 맡은 강남 경찰서측은 "정신 분열 증세가 있는 남자가 품속에 과도를 품고 노홍철을 기다리다가 노홍철을 발견하자 주먹과 발로 안면과 옆구리 등을 수회 폭행했다"고 보고했다.

김 씨는 일본 오사카의 한 생산 공장에서 일을 하다 정신 분열 증세로 지난 3일 귀국 후 부모님과 함께 지내왔다.

노홍철은 피습 직후 서울 신촌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중앙일보] 주일미군, 여중생 성폭행 관련 외출금지

주일미군 해병대사령부는 오키나와 주둔 미군에 대해 20일부터 당분간 외출금지령을 내렸다고 지지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전날 밤 해병대사령부는 20일 오전 7시30분부터 외출금지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현지에서 해병대원에 의한 여중생 성폭행과 민가 무단칩입 등 미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외출금지로 인해 미군기지의 활동 반경은 원칙적으로 기지 안과 직장으로 제한되며 영외 거주자도 기지와 직장 사이를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만 허용된다.

[한겨레신문] 국제유가 또 100달러 돌파

1월 초 처음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던 국제유가가 다시 100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국제유가는 최근 10여일만에 배럴당 10달러 넘게 올라 미국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유가 초강세가 지속될 경우 물가상승 압력이 강해지면서 세계경제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4.51달러(4.7%)나 급등한 배럴당 100.01달러에 거래를 마쳐 사상 처음 종가 기준으로 100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일보] 국회 '태안피해 특별법안' 제출…"삼성 책임에 면죄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가 삼성의 책임을 묻지 않고 유조선만 책임을 지도록 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 사고 피해주민의 지원 및 해양환경 복원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19일 법사위로 넘기자 충남 태안 피해 주민들이 '졸속 입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유류사고 태안주민투쟁위원회와 민변 법률지원단은 이날 "특별법안이 피해 주민을 지원한다는 제정 이유를 잃은 채 삼성중공업 크레인선단에 면죄부를 줬다"고 비난했다.

민변 법률지원단 여운철 변호사는 "특별법이 선박을 유류오염 손해배상보장법상 선박으로 한정해 유조선은 보상 및 배상의 대상이지만 삼성중공업 크레인선단은 제외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특별법은 정부가 피해 주민에게 선보상한 뒤 구상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돼 있으나 선보상액을 (유조선) 선주, 보험자, 국제기금(IOPC펀드)에서 사적으로 사정한 손해액을 기준으로 삼도록 해 선보상금은 적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안으로 "선박의 범위를 상법상 선박까지 확대해야 삼성중공업 크레인선단에게도 보상 및 배상책임을 물을 수 있다"며 "정부의 선보상금액은 사고 관련 각 선박의 책임제한보험금과 국제기금 보상금의 최대 합계액인 3047억 원 범위가 타당하다"고 제안했다. 

[경향신문] 수입물가 9년여 만에 최고

원유와 곡물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달 수입물가가 9년3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수입물가 급등은 1~2개월 시차를 두고 국내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

한국은행이 19일 내놓은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1.2% 올라 1998년 10월(25.6%)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물가는 지난해 11월 13.7% 오른 데 이어 12월에는 15.6% 급등하는 등 3개월 연속 두자릿수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수입물가가 급등세를 지속하는 것은 원·달러 환율이 오른 데다 원유와 곡물 등 원자재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48.7%나 상승했기 때문이다.

덧말

미국의 대표적인 사립 명문대인 프린스턴대가 2009년부터 입학이 허가된 학생 중 약 10%에 해당하는 100명을 선발해 대학 입학 전 1년간 넓은 세상을 보고 오라며 해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네요.

셜리 M 틸먼 프린스턴대 총장은 "프로그램의 목표는 학생들의 국제적 시야를 넓혀 국제적 지도자로서 자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봉사기간을 이용해 해외에서 공부하거나 학업에 관련된 활동을 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19일 미 대학들이 재학생들을 1~2년간 외국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파견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해외 봉사 지원 프로그램은 프린스턴대가 최초라고 보도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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