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새 정부의 장관 내정자 15명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정부조직법 협상이 결렬되면서 통폐합 대상의 부처는 제외하고 현 정부조직법 대로 발표한 것입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재정경제부 장관엔 강만수 전 재경원 차관이, 교육인적자원부엔 김도연 서울대 교수, 외교통상부엔 유명환 일본 대사가 내정됐습니다.
법무장관엔 김경한 전 법무차관, 국방장관엔 이상희 전 합참의장이 행정자치부 장관에는 원세훈 전 서울시 행정 부시장이 기용됐습니다.
문화관광부 장관에는 유인촌 중앙대 교수가, 농림부 장관엔 정운천 한국농업 CEO연합회장이, 산자부 장관엔 이윤호 전경련 부회장이 발탁됐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김성이 이화여대 교수가, 환경부 장관엔 박은경 YWCA연합회장이, 노동부 장관은 이영희 인하대 교수가 맡기로 했습니다.
건설교통부 장관은 정종환 전 철도청장이 무임소 국무위원 2명에는 남주홍 경기대 교수와 이춘호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가 낙점받았습니다.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선진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자기가 가진 경륜을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또 혼자보다는 함께 일 할 수 있는 화합적 인사를 먼저 기준으로 했습니다.]
60대가 10명, 50대가 5명으로 경륜을 중시했고 비경제부처에도 실물경제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돼 '경제살리기'를 최대 국정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또 청와대 수석진이 영남과 고대에 편중됐다는 지적을 감안해 지역과 출신학교 안배에도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관/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