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들이 올해 외국인 주주에게 지급하는 현금배당이 1조 7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배당을 확정한 신한금융지주와 국민, 외환은행, 한국시티, 부산은행 등 7개 금융기관은 외국인 주주에게 지급할 배당이 모두 1조 4천 4백여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은행의 배당 총액 1조 8천 8백여억 원에서 76%를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하나 금융지주와 우리 금융지주, 기업은행은 아직 배당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배당을 할 경우 전체 은행권이 외국인에게 지급하는 배당은 1조 7천억원에 이르게 됩니다.
이처럼 외국인 배당금이 큰 이유는 주요 은행의 외국인 지분율이 60에서 80% 정도로 높은 상황에서 '고배당'을 실시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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