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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66% "외국인 TV 출연자 증가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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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S 2TV '미녀들의 수다' 등 외국인들을 내세운 TV프로그램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은 외국인 출연자가 증가하는 현상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전문회사 엠브레인이 최근 10대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국인 출연자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5.8%가 외국인 출연자 증가에 '긍정적'이라고 대답했다.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15.4%에 그쳤다.

외국인 출연자의 증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이유로는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차원에서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78.7%로 가장 많았다.

또한 외국인들이 드라마, 영화, CF 등 각 전문 분야로 진출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35.2%로 조사됐으며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22.0%였다.

그러나 이처럼 긍정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출연자들이 능력과 자질 면에서는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외국인 출연자들의 능력을 묻는 질문에 '부족하다'는 응답이 41.4%로 집계됐으며 '뛰어나다'는 11.4%였다.

외국인 출연자가 갖춰야 할 자질로는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44.8%), '진출 분야에 맞는 '끼'와 전문적 능력'(30.8%), 한국어(23.8%) 등이 꼽혔다.

한편 외국인 여성들이 출연해 한국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쇼인 '미녀들의 수다'에 대한 조사 결과도 눈길을 끈다.

'미녀들의 수다'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호감이 간다'는 답변은 남성(57.1%)이 여성(53.8%)보다 높았다.

또한 '미녀들의 수다'에 대한 호감도는 연령이 낮을수록 높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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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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