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조직개편안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의 협상팀들이 오늘(16일) 오후 다시 접촉에 나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양측의 입장이 여전히 엇갈리고 있어 절충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보도에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이후 협상 채널을 닫아 버린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에 다시 절충에 나설 예정입니다.
최대 쟁점인 해양수산부와 여성가족부의 존치 문제를 놓고, 양측의 입장 변화를 탐색해 보겠다는 거지만 서로의 입장은 여전히 평행선입니다.
최종 결정권자인 이명박 당선자와 손학규 신당 대표의 입장에도 변화가 없는 상태입니다.
광고
광고 영역
해양수산부 폐지에 반대하고 있는 손 대표는 오늘 낮 부산과 여수를 방문해 해수부 폐지에 반대하는 궐기 대회 참석자들과 해양 전문가들을 잇따라 만나는 등 강경 기조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한나라당과 인수위 측은 손 대표와 신당의 입장이 강경한 상황에서 협상의 진전을 기대할 수 있겠느냐며 신당 측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측 모두 협상 결렬에 따른 정치적 부담을 피할 수 없는 만큼, 서로의 입장을 계속 타진해 가면서 절충 가능성을 저울질할 것으로 보여, 오늘과 내일이 이번 협상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