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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허술 경비' KT텔레캅 등 본격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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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숭례문 화재와 관련된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무인경비를 맡은 KT텔레캅 본사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은 오늘(16일)부터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경찰이 숭례문 야간 무인경비를 맡았던 서울 구로동 KT 텔레캅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숭례문 경비를 관할하는 강북본부 사무실과 관제실이 집중 수색 대상이었습니다.

경찰은 중구청, 문화재청과 맺은 계약 내용과 경보, 출동기록 등을 담은 상자 2개와 노트북 한 개를 압수했습니다.

중구청이 계약기간을 6개월 이상 남겨둔 종전 경비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지난 12월 KT텔레캅으로 경비업체를 변경하면서 계약내용이 허술해진 이유를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혁/남대문 수사과장 : 경비가 계약대로 잘 이행됐는 지를 첫째로 규명하고 그 규명과정에서 위법사실이 드러나면 종전처럼 형차처벌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또 KT 텔레캅이 숭례문 화재 당시 출동 과정에서 늑장대응이나 과실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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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오늘부터 압수물 분석작업과 함께 KT텔레캅과 중구청 등 관계기관 담당자를 소환조사할 계획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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