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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사무실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는?

1㎡당 연간 423만 원으로 런던 1위 올라…도쿄·뭄바이·모스크바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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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 전 세계에서 사무실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로 조사됐다.

14일 상업용 부동산 중개업체인 커쉬먼 & 웨이크필드의 2008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런던 시내 웨스트엔드의 사무실 임대료는 작년에 비해 30% 오른 1㎡당 연간 2천277 파운드(423만원)로 올해에도 1위를 유지했다.

홍콩은 1㎡당 1천745 파운드로 2위에 올랐고, 도쿄(1천536 파운드)와 뭄바이(1천214 파운드), 모스크바(1천160 파운드)가 차례로 3∼5위를 차지했다.

6∼10위에는 파리(1천35 파운드)와 싱가포르(954 파운드), 두바이(921 파운드), 더블린(823 파운드), 뉴욕(733 파운드)이 각각 차지했으며, 특히 싱가포르는 78%의 인상률을 보여 지난 해 17위에서 10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특히 오슬로는 무려 14계단을 뛰어 11위에 올랐고, 키에프와 호찌민도 각각 16위와 1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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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쉬먼 & 웨이크필드는 세계 58개국의 203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으며, 작년의 평균 사무실 임대료 상승률은 전년의 10%에 비해 4% 포인트 증가한 14%에 이르렀다. 상위 10개 도시의 작년 평균 상승률은 40%에 달했다.

이 회사의 업무용 공간 리서치 및 컨설팅 책임자인 엘렌 러설은 "2001년 부동산 사이클이 전환된 이후 지난 해 전 세계의 상위 도시들에서 사무실 임대료가 가장 빠르게 상승했다"면서 "금융 부문의 수요가 가장 강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현재의 글로벌 신용 경색이 사무실이 포진한 세계의 주요 도시들에 주는 영향을 지금 완벽하게 파악하기는 어렵다"면서 "좀 더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네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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