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정부 조직 개편안 협상이 여전히 진통 중인 가운데 새 정부 초대 내각의 면면이 드러났습니다. 인수위가 마련한 개편안에 따른 것인데 그러나 공식 발표하기에는 부담이 큰 것 같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정부 초대 내각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지식경제부 장관에는 이윤호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내정됐고, 교육과학부와 문화부 장관에는 어윤대 전 고대총장과 연극배우 출신 유인촌 전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발탁됐습니다.
보건복지여성부에는 김성이 이화여대 교수, 노동부에는 이영희 인하대 교수가 행정안전부는 원세훈 전 서울시 부시장이 확실시됩니다.
국토해양부 장관에는 정종환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농수산식품부에는 정운천 한국 농업CEO 연합회장이 내정됐고 환경부에는 박은경 YWCA연합회장이 유일한 여성 장관후보로 발탁됐습니다.
법무부 장관에는 김경한 전 법무차관, 기획재정부에는 강만수 전 재경원차관, 외교통일부에는 유명환 주일대사, 국방에는 이상희 전 합찹의장이 낙점을 받았습니다.
특임장관 두 자리 가운데 통일분야는 남주홍 경기대 교수가 내정됐고 투자유치분야는 윤진식 전 산자부 장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균 연령이 52세였던 청와대 수석진과 달리 장관 유력후보들은 경륜에 좀 더 무게를 둬 15명 가운데 11명이 60대입니다.
출신지역별로는 호남이 두 명, 충청이 세 명 발탁됐습니다.
당선자 측은 한때 조직개편안 협상결과와 상관없이 내일(15일) 장관 후보자 명단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그러나 내일 타결이 안 되더라도 타협의 실마리가 보인다면 발표를 미루고 협상을 좀 더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