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읽어 봤을 동화 '미운 오리 새끼'가 연극 무대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관객은 대부분 어른들인데요.
안데르센의 동화 원작을 러시아 극작가가 각색한 이 작품은 이른바 '어른들을 위한 동화'입니다.
[전무송/배우 겸 예술 감독 (Q.어른들의 동화를 만든 이유…) : 어린이들의 동화를 통해서 순수하게 느낄 수 있잖아요. 동화를 통해서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 어른들도 깨달아 보라]
배우들은 오리와 닭, 백조 등 각기 다른 동물로 출연해 권력과 규칙을 우선시 하는 사회를 풍자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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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미운 오리 새끼'가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은 성인 관객들의 공감과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한명자/인천 (Q. 공연을 본 소감은…) : 유치할꺼라고 생각했는데 나름대로 감동적이고….]
[성북구/박미자 : 동화로만 생각했는데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더라고요.]
지난 2001년 초연 이후 7년 간 50만 관객을 끌어모은 연극 <백설 공주를 사랑한 난쟁이>도 어른들에게 인기있는 동화 연극입니다.
백설 공주를 짝사랑하는 벙어리 난쟁이의 헌신적이고 애틋한 사랑은 많은 성인 관객들의 심금을 울려왔는데요.
이런 공연들을 통해 삭막한 일상 속에 잃어버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보는 건 어떨까요?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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