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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복원작업만 13년'…문화재 강국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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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숭례문의 복원을 놓고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습니다만, 일본의 문화재 복원사례를 보면 좋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13년째 복원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일본의 한 궁궐을 도쿄 조성원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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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옛 도읍지 나라에서 한 궁궐을 1300년 전 모습대로 복원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벌써 13년 째 계속되고 있는 복원작업에는 지금까지 우리 돈 천 5백억 원 이상이 투입됐습니다.

당시에 쓰였던 나무 종류를 확인하고 부재와 공법까지 까다롭게 고증한 뒤,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한 현대 기술을 접목시킵니다.

[나카무라/현장 주임 : 원래 재료와 같은 것을 찾아서 쓰려고 노력하죠.]

지난 1949년 호류지의 화재로 국보급 벽화 12점이 소실됐을 때도 5년 간의 철저한 고증을 통해 완벽하게 재현해 냈습니다.

외형만을 되살리는 데 그치지않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문화재에 어린 옛 장인의 숨결과 손길까지 찾아내 재현한다는 게 일본 문화재 복원의 원칙입니다.

[시미즈/도쿄 문화재 연구소 : 충분한 시간을 갖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복원합니다.]

지루할 정도로 철저한 복원과정을 세밀한 보고서로 기록해 다른 문화재의 복원에 활용합니다.

그러다보니 일본의 문화재복원 기술은 천년 이전에 소실된 건축 유산까지 복원을 추진할 정도로 발달했습니다.

문화재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완벽한 복원은 오늘날의 일본을 문화재 선진국으로 이끈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관/ 련/ 정/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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