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3일) 아침 서울의 수은주가 어제보다 더 낮은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갔습니다. 오늘 낮에도 맹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영하 8도의 추위 속에서 시민들이 무너져 내린 숭례문을 허탈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매서운 바람에 손도 발도 꽁꽁 얼었지만 그보다 더 시린 건 600년 역사를 잃어버린 마음입니다.
[김혜진/서울 신림동 : 날씨가 추운데...남대문이 저렇게 된 게 우리의 마음을 더 춥게 만드는 것 같아요.]
정류장에 모인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 발을 동동구르며 목이 빠져라 버스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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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를 피해 택시를 잡아타고 서둘러 집으로 향하는 사람들도 있고, 친구들과 함께 따끈한 어묵 한 그릇으로 추위를 잊어 보려는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오늘 아침은 어젯밤보다 더 추워졌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9.8도, 체감온도는 영하 1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수은주가 어제보다 2도 정도 내려 갔습니다.
문산이 영하 15.7도, 철원 영하 17.2도, 충북 충주와 경북 안동은 각각 영하 12.7도와 영하 10.6도를 기록했습니다.
대관령은 영하 22.2도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관/련/정/보
◆ '마지막 동장군' 13일 더 춥다…서울 아침 -1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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