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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방화범'은 70대 노인…하루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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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숭례문 방화사건의 피의자는 이미 한차례 고궁에 방화를 한 전력이 있는 일흔 살 노인이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 오늘(12일)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먼저 이호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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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합동수사본부는 어제 저녁 인천 강화도에서 숭례문 방화 용의자 70살 채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60대 남성이 불이 나기 직전 숭례문 계단을 올라갔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문화재 방화 전과자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인지 하루만입니다.

채 씨는 이혼한 전 부인의 집에서 붙잡혔습니다.

집에서는 범행에 쓰고 남은 것으로 보이는 시너 6리터와 알루미늄 사다리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채 씨를 추궁한 끝에 오늘 새벽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습니다.

[채모 씨/방화 피의자 : 국민한테 죄송합니다. 자식들하고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다 할 수 없습니다.]

경찰은 제보자들이 목격한 용의자의 인상 착의가 채 씨와 비슷하고, 채 씨가 목격자들이 말한 것과 같은 종류의 옷과 가방 등을 갖고 있어 채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해왔습니다.

채 씨는 숭례문 방화 직후 아들 집에 찾아가 자신이 저지른 일이라고 실토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바꿔 여죄가 있는지 조사한 뒤 본인과 주변 인물 진술, 그리고 화재 현장 등에서 수거한 증거물들을 토대로 오늘 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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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호 숭례문, 화려했던 화재 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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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고개 숙인 숭례문 방화 용의자  

관/ 련/ 정/ 보

◆ 시너 3병·라이터 1개에 600년 국보 잿더미

◆ '숭례문 방화' 토지보상 문제의 일산 땅은?

◆ 숭례문 화재 피의자, 범행 후 태연히 고스톱

◆ 영화 속 방화범, 그들은 '왜' 불을 질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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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l] 숭례문 복원 후 '국보1호' 신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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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방화범, 창경궁 방화 동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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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국보 1호 잃은 대한민국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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