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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위험천만 행동에…해인사는 안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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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국보급 유물이 즐비한 합천 해인사 상황도 알아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방화시설을 강화했다고 하는데요.

송성준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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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장경각전입니다.

이곳에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팔만대장경이 보존돼 있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각 둘레로 소화전 8곳이 설치됐고 소방차까지 배치돼 있습니다.

무인 감시카메라와 적외선 탐지기, 경고 방송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신속한 초기 대응 체제를 갖췄습니다.

방화에 대비해 초소 3곳이 설치돼 관리원 10명이 24시간 순찰을 돌며 판고를 감시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불상으로 판명된 비로자나불은 화재에 대비해 지하대피시설까지 마련됐습니다.

화재가 나면 자동으로 4분여 만에 지하 6미터 깊이의 별실로 신속하게 내려 보냅니다.

그러나 지난해 두 차례나 방화 시도가 있는 등 화재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방문객들의 위험천만한 행동도 문제입니다.

[장주스님/장경각전 관리책임자 : 기도를 하면 소원 성취가 된다고 해서 기둥 하나 하나에다가 초를 꽂아 놓고 불을 켜고 하는 현상이 더러 있습니다.]

국립공원이라는 이유로 제거하지 못하는 장경각 주변 작은 나무와 낙엽들도 산불에 취약한 위험요소로 남아 있어 더 세심한 보완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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