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명품 배우' 김윤석, 하정우가 범죄 스릴러 영화 '추격자'로 스크린을 통해 다시 영화팬들을 찾았다.
12일 보는 라디오로 진행된 SBS 최화정의 파워타임 빅스타 스페셜 쇼에 '추격자'의 두 주인공 하정우, 김윤석이 출연해 우정을 과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타짜 '아귀'역할로 소름끼치는 연기력을 선보였던 배우 김윤석은 이번에 전직 비리 형사이자 악덕 업주 '엄중호'역을 맡아 열연했다. 또 '완소 김검사'로 드라마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하정우는 희대의 연쇄살인범 '지영민'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영화 '추격자'는 국내외 연쇄살인사건들을 소재로 만든 '픽션' 영화다.
'완소 훈남'이라는 별칭만큼 훈훈한 매력을 지닌 하정우는 부쩍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그는 "영화 찍으면서 5개월 동안 뛰었다" 고 밝혔다. 이에 반해 '섬뜩하면서도 매력적인' 악역으로 그동안 마니아층을 형성해온 배우 김윤석은 DJ최화정으로부터 "실물이 더 선해 보인다"는 칭찬을 받자 "B형이라 그럴 것이다"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영화를 함께한 두 배우는 서로를 칭찬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하정우는 "(김윤석이)놀랄 만한 이야기지만 영화 '베사메무쵸'에 출연하셨을 때부터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윤석은 "하정우가 출연한 영화 '시간', 드라마 '히트' 다 봤는데, '마치 조니뎁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두 배우는 또 영화 '추격자'에 대한 청취자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한층 진지한 모습으로 답변했다. 하정우는 영화의 캐스팅 제의를 받고 "단번에 결정했다"면서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그는 또 "현실에서 쉽게 볼 수도, 경험해 볼 수도 없는 '연쇄살인범'이라는 역할을 맡으면서 영화 배우로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고 매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윤석은 "한 마디로 '추격자'를 표현해달라"는 청취자의 요청에 "혈액순환에 좋은 영화"라는 담백한 표현으로 응답했다.
한편, 이날 김윤석과 하정우가 라디오에 출연하자 금세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는 등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미 '입소문'으로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범죄스릴러 영화 '추격자'는 밸런타인데이인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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