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5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5일, 해외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전날에 비해 142억 원 감소한 54조 1,451억 원.
5일 연속 빠져나간 자금만 1,600억 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자금 유출이 지속됐던 중국펀드로는 하루 동안에만 34억 원이 유입되면서 18조 3,86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한달동안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차이나디스커버리'가 607억 원, '차이나솔로몬'이 518억 원, KB자산운용의 'KB차이나주식형'도 117억 원이 늘었습니다.
작년 말 수익률 추락으로 한풀 꺾였던 중국펀드 규모가 올 들어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17조 원 대에서 제자리 걸음을 했던 중국펀드 설정액은 현재 1조 원 이상이 늘어난 상태입니다.
이는 지난해 중국펀드 열기가 고조됐을 때 적립식으로 가입한 투자자들이 단기간 손실폭이 큰 탓에 환매를 미루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조정장이 계속됨에 따라 비교적 초기에 설정된 중국펀드의 경우 이익 실현을 위해 투자자들이 환매에 나서고 있는 만큼, 중국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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