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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방화범 잡았다"…창경궁 방화 전과자

유력 용의자 채모 씨 범행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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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의 국보 1호 숭례문이 붕괴되는 것을 보면서 눈물 흘리신 분 많으시죠. 정말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으로 숭례문 화재사건 속보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경찰이 어젯(11일)밤 방화용의자 한 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호건 기자! (네, 서울 남대문 경찰서에 나와 있습니다.) 방화용의자가 범행을 시인했다는 소식도 있던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찰이 어제 저녁 검거한 유력한 숭례문 방화용의자가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강화도 화점면에서 방화용의자 가운데 한명인 69살 채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었는데요.

채 씨는 제보자들이  화재 직전 목격한 60대 남성과 인상착의가 비슷하고 화재 당시 목격된 옷과 사다리 그리고 시너 1병이 채 씨 집에서 발견돼 유력한 방화 용의자로 꼽혀왔습니다.

채 씨는 지난 2006년 4월 창경궁 문정전에 불을 질러 4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던 방화 전과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어제 현장에서 수거한 사다리와 불에 탄 라이터에 대한 감식을 벌여 용의자 추적을 벌여왔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서울 중구청 관계자들과 숭례문의 야간 경비를 맡았던 무인 경비업체 등을 대상으로 문화재 관리와 감독 과정의 부실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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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호 숭례문, 화려했던 화재 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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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고개 숙인 숭례문 방화 용의자  

관/ 련/ 정/ 보

◆ 시너 3병·라이터 1개에 600년 국보 잿더미

◆ '숭례문 방화' 토지보상 문제의 일산 땅은?

◆ 숭례문 화재 피의자, 범행 후 태연히 고스톱

◆ 영화 속 방화범, 그들은 '왜' 불을 질렀나

◆ 강화 장정2리 주민 "불지를 사람이 아닌데.."

◆ 방화범 친필편지 '오직하면 이런 짖을 하겠는가'

◆ "애꿎은 화풀이" 방화로 사라진 문화유산들

[Poll] 숭례문 복원 후 '국보1호' 신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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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방화범, 창경궁 방화 동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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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국보 1호 잃은 대한민국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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