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 대선 민주당 경선에서 오바마 후보가 확실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10일) 실시된 3개 주에서 오바마 후보가 완승을 거뒀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워싱턴과 네브라스카등 3개 주 민주당 경선은 오바마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그러나 후보 확정을 위한 2,025명의 과반 대의원 확보까지는 한참 남아있습니다.
지금까지 힐러리는 1천1백 명, 오바마는 1천39명으로 불과 60명 차입니다.
한국시각으로 내일 밤에 치러지는 버지니아와 매릴랜드주 경선에서도 오바마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바마 후보의 상승세는 변화에 공감하는 젊은층의 선거 참여 열기로 더욱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오바마/미 민주당 경선후보 : 미국민은 새롭고 다른 것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힐러리 후보는 자신만이 공화당의 매케인 후보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힐러리/미 민주당 경선후보 : 누가 공화당 매케인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최상의 후보이겠습니까?]
힐러리의 이런 발언에는 흑인인 오바마 후보로는 공화당을 이길 수 없다는 인종 대결 의식이 숨어있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힐러리와 오바마의 경선이 치열해지면서 민주당은 분열을 염려하고 있지만, 공화당은 매케인 후보를 중심으로 11월 본선을 향해 단합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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