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한지 한달 째를 맞는 조준웅 삼성 특검수사팀이 이번 주부터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 의혹 사건에 대해 본격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특검팀은 설 연휴인 10일도 출근해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발행 사건 등 4건의 고소 고발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기록을 하나하나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피고발인으로 지목된 33명의 계열사 임원 가운데 소환할 핵심 임원들을 가려내고 있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임원들이 11일부터 특검에 소환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경영권 수사도 바빠지겠다고 말해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특검팀은 또 오후에 차명계좌 명의자인 전직 삼성전자 상무를 소환해 계좌 개설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8일 삼성의 비협조로 실패한 삼성증권과 삼성SDS 전산센터에 대한 압수수색을 10일이나 11일쯤 재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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