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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검찰, '군산시장 직인 위조' 수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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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군산시장의 직인을 위조한 공문서에 대해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누군가 이 공문서를 이용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거나 상환을 연기하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김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군산시가 군산의 한 공동주택을 미8군의 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국방부의 승인을 기다린다는 공문입니다.

맨 밑에 군산시장의 직인도 찍혀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공문서는 위조된 가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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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한 회사가 이 공문을 금융기관에 제출하면서 위조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건설회사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상환을 연기하거나 추가 지원을 받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 공문을 보낸 것으로 의심받는 아파트 회사는 서류를 만들지 않았다면서 자신들 역시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3자가 개입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명백한 공문서 위조로 보고, 군산시청 공무원을 부른데 이어 건설회사 직원들도 소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최근 미분양 아파트가 늘면서 자금난을 겪는 아파트회사들이 이번처럼 시장 군수의 직인을 위조한 가짜 공문으로 투자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병선/군산시 주택행정담당: 이런 공문서만 믿고 돈을 빌려 드리면, 선의의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담당자의 확인을 하신 뒤에 하시기 바랍니다.]

시장의 직인까지 위조한 공문서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지역 건설업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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