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최고 지도자인 물라 무하마드 오마르가 지역 사령관들과 대원들에게 스파이 처형 금지령을 내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프간 현지 파지와크 통신은 오마르가 최근 성명을 통해 탈레반 대원들과 무자헤딘들이 자의적으로 스파이를 처형하는 것을 비난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마르는 성명에서 최근 국경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탈레반 대원에 의한 스파이 처형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누구도 자의적으로 스파이를 죽여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슬람 종교 법정만이 정식 재판을 거쳐 벌금 등을 물릴 수 있으며 법정에서 사형을 선고받는다 하더라도 총살만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