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거대 석유기업 페트로차이나의 기관 보유 주식 10억 주가 내일(5일) 보호예수에서 해제됩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상하이 A주 시장에 30억 주를 상장했는데 이 가운데 10억 주는 5개월간 보호예수 물량으로 묶여 있었습니다.
이 회사뿐만 아니라 올해 중국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서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비유통 주식은 무려 1,334억 주에 이릅니다.
시가로는 3조355억 위안, 우리 돈으로 399조 원입니다.
이 물량이 증시에 쏟아져 나오면 수급에 불균형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중국 증시에 민감해진 우리 한국증시나 중국관련 펀드들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 뻔합니다.
[김용구/우리CS자산운용 팀장 : 중국의 수혜를 입는 기업들이 실적에 부담을 갖게 될 것이고 조선, 철강, 기계업종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큰 충격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정부가 주가 폭락을 막기 위해 증자 제한과 외국인 투자 활성화 등의 대책을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또 일시적인 충격은 있겠지만 수급상황을 의식한 기업들이 물량을 한꺼번에 쏟아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으로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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