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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사람 많아도 물건 안사" 재래시장 '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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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을 맞은 재래시장.

차례 준비에 나선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지만, 장바구니는 그렇게 풍성하진 못합니다.

경기도 어려운데다 가족 수도 많지 않아 차례를 지낼 만큼만 준비하는 게 대체적인 분위기 입니다.

[김미숙/서울 중구 : 가자미, 조기, 동태포 샀어요]

[김순기/서울 마포구 : 품질도 좋고 훨씬 싸요 재래시장이, 마트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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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도 설 대목을 맞아 모처럼 몰려드는 손님들이 반갑지만 명절 특수 일뿐 재래시장 경기가 아직은 풀리지 않고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오가는 사람은 많아도 좀처럼 사람들의 지갑은 열리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재래시장 상인 : 사람들도 없지만도, 돈을 안써]

재래시장의 명절 대목 매출은 지난해보다 7%가량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래시장 이용객도 대형 마트의 20%가 채안되는 17%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속으로 내린 비와 폭설 때문에 과일과 채소, 제수용품이 크게 올라 더욱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중소기업청과 시장조합은 돌아선 소비자들의 발길을 되돌리기 위해 상품권도 발행하고 상점도 깔끔하게 단장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수용품 가격이 상승하기전 이미 물량을 확보해 가격 변동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대형마트에 비해, 날씨에 따라 방문객 수의 영향을 받는 재래시장의 특성으로 볼 때 대목 경기의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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