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봄의 시작이라는 입춘이 벌써 내일(4일)입니다. 설 연휴를 사흘 앞두고 명절 분위기도 무르익고 있습니다.
휴일 표정,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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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가득 쌓인 과일 상자들이 명절을 준비하는 손님들을 기다립니다.
차례상에 올리고, 또 식구들과 함께 나눠 먹기 위해 넉넉하게 과일을 사가는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복잡한 설 연휴를 피해 미리 성묘에 나선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성을 들여 상을 차려 놓고 올 한 해도 조상의 은덕을 기립니다.
널뛰기며 윷놀이, 아이들은 민속놀이를 하며 벌써 설이 된 듯 한껏 신이 났습니다.
산 정상에서 맞는 햇살이 훨씬 따스해졌습니다.
겨울산은 이제 하얀 옷을 벗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땀흘리며 올라와서 함께 모여앉아 먹는 점심은 진수성찬이 부럽지 않습니다.
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입춘첩이 대문에 붙었습니다.
올해도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며 한 자 한 자 정성을 다해 글씨를 써내려갑니다.
[이현옥/서울 녹번동 : 새 봄을 맞이해서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 들어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한결 포근해진 날씨 속에 나들이에 나선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더딘 흐름을 보이기도 했지만 큰 정체는 없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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