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셔널캐피털 주가 조작, 그리고 횡령사건과 관련해 김경준 씨 등을 상대로 옵셔널캐피털측이 미국 법원에 제기한 손해배상소송 재판의 평결이 다음주로 연기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소재 미 연방법원 오드릭 콜린스 판사 주재로 열린 재판의 배심원단은 2일 평결을 위한 모임을 가졌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함에 따라 다음주인 4일에 다시 모이기로 했습니다.
이번 재판은 김 씨와 김 씨의 부인인 이보라 씨, 김 씨의 누나인 에리카 김 전 변호사 등이 380억 원을 횡령하고 주가를 조작함으로써 손해를 봤으니 3천만 달러를 배상하라며 옵셔널캐피털의 소액주주 등이 지난 2004년 6월 제기한 것입니다.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이번 재판의 배심원단은 일부 배심원이 의견을 내놓은 옵셔널캐피털의 회계 과정 재확인에 시간을 보내면서 최종 판단을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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