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을 방문하고 있는 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은 이번 주 안에 국방부, 미 합참 지도부와 면담을 갖고 주한미군의 가족동반근무 추진 문제를 본격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고 미 육군이 밝혔습니다.
미 육군은 그러나 벨 사령관과 국방부, 합참 지도부의 구체적인 면담 날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현재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 육군병력 2만여 명 가운데 10% 정도가 가족과 함께 근무하고 있고 나머지 90%는 1년 동안 가족과 떨어져 근무하고 있다고 미 육군은 설명했습니다.
주한미군은 용산기지와 한강이북 기지를 평택기지로 이전.통합하면서 가족동반 근무시스템 도입을 희망했지만 예산 확보와 전력운용의 효율성 등의 문제로 미국 내에서는 물론 한미간에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미군은 특히 주한미군의 가족 동반 근무 체제가 본격 도입될 경우 다른 지역에서 미군병력 수요가 발생하면 이들을 자유롭게 파견토록 해야 한다며 미군의 전략적 유연성과 연관지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결정과정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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