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북한을 방문중인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일행을 접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국무부 관계자도 내일(31일) 방북할 예정이어서 교착상태에 빠진 북핵신고 문제 실마리가 풀릴 지 주목됩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노동당 초청으로 방북한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오늘 오전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났습니다.
왕부장은 김 위원장에게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인사를 전하고 오찬도 함께 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조선중앙 TV : 왕가서(왕자루이) 부장은 김정일 동지께 호금도 (후진타오) 동지의 인사를 전달하고, 대표단이 준비해 온 선물을 드렸으며...]
후 주석 친서의 전달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교가에서는 김 위원장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초청하는 후 주석의 뜻이 전달됐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핵신고 문제로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방안도 북한에 제안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 국무부의 성 김 한국과장이 내일부터 사흘동안 평양을 방문하기 위해 오늘 중국으로 떠났습니다.
이에 앞서 김 과장은 오늘 우리측 6자회담 차석대표인 임성남 북핵기획단장을 만나 핵신고 문제의 해법을 조율했습니다.
[성 김/미 국무부 한국과장 : 필요한 것은 (핵프로그램의) 완전하고 정확한 신고입니다.]
미·중 양국과 북한의 연쇄 접촉으로 교착상태에 빠진 핵 폐기 과정에 돌파구가 열릴지 주목됩니다.
관/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