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부설 전쟁과 평화 연구소는 28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한국전쟁을 전후해 강화도에서만 천 명이 넘는 민간인이 학살됐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소측은 지난해 7월부터 4개월 동안 현장 탐방과 문헌 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1949년부터 1953년 사이에 적어도 천 2백여 명이 희생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는 주민 61.8%가 학살당한 교동면에 집중됐고, 가족의 월북을 이유로 처형당한 경우가 44.6%로 가장 많았습니다.
연구소측은 1950년은 좌익이 우익을 학살하는 시기였다면, 그 이후는 거꾸로 우익이 좌익을 학살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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