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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생선에서 비린내 대신 유자향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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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린내 때문에 생선을 꺼리는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전남 고흥군이 생선의 비린내 대신 유자냄새가 나는 '유자넙치' 사업에 들어갔습니다.

신건호 기자입니다.

<기자>

유자를 갈아 만든 물고기 먹이입니다.

냉동창고에 보관돼 있는 이 먹이는 유자에 함유된 비타민C가 그대로 들어 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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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먹이를 먹는 넙치에서는 비린내 대신 유자냄새가 나고 맛이 싱싱하다고 양식어민들은 말합니다.

이 같은 점에 착안해 고흥군이 전남대학교 수산생명과학부와 고흥해양사무소 등과 함께 기능성 어류양식 상품개발, 이른바 유자넙치 생산에 들어 갔습니다.

[이정호/고흥 해양수산사무소  : 이 사업이 결과가 좋게 나오고 그러면 아마 지금 기존 넙치보다는 그래도 가격도 좀 더 받고 해가지고...]

기능성 어류인 유자넙치의 상품화 판단은 오는 3월 있을 예정이지만 지금까지 실험결과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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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정/양식어민 : 광어에다가 유자를 먹임으로써 비타민C를 대용할 수 있고 육질도 좋고 성장 속도도 빠른 반면에 폐사량이 없습니다. 그래서 소비자들께서 드시는데에 향도 좋고요.]

유자는 향기가 뛰어나고, 비타민과 구연산, 칼슘 함량이 높아 유자넙치가 본격적으로 출하될 경우 침체된 양식 어류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자를 먹인 이 넘치는 비린내 대신 유자향기가 납니다.

이 고기가 본격적인 출하가 됐을 때 어민들에 높은 소득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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