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외환시장에서 은행 간의 하루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200억 달러에 육박했습니다.
수출업체들의 선물환 순매도 규모가 무역흑자의 4.8배에 달하면서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지만 외국인들의 주식투자자금 유출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4년 만에 상승 반전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환은행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 간 외환거래 규모는 일평균 197억 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76.3% 급증했습니다.
재작년 백억 달러를 넘어선 지 1년 만에 85억3천만 달러나 늘어나면서 2백억 달러 돌파를 눈 앞에 두게 됐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한 해 6.3원 오른 936.1원을 기록하면서 2004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으며 원.엔 환율은 100엔 당 45.3원 급등한 828.3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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